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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이는 더 이상 배가 아프지 않아서 너무 좋아. 마음껏 뛰어놀 수도 있고 먹고 싶은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 하네스도 목줄도 필요 없어. 사람들 눈치 볼 필요도 없어. 여기저기 뛰어놀다가 쉬 마려우면 쉬하고 응가 마려우면 응가하고...쫑이의 쉬야와 응가는 풀에 닫는 순간 꽃으로 변해, 향기로운 꽃으로….
쫑이는 끝없이 펼쳐진 초원을 신나게 뛰어다녀도 지치지 않아. 쫑이의 털은 매끄럽고 빛나며 바람에 날릴 때마다 향기가 쏟아져 나와. 쫑이가 가는 곳마다 나비가 춤추고, 각종 예쁜 꽃나무들이 인사를 해. “안녕? 반가워. 잘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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