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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야기

반가운 할머니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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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쫑이가~”하면서 쫑이를 번쩍 들어 안아. 할머니는 젊고 건강하고 행복해 보여. 얼굴이 많이 변했지만,                쫑이는 할머니를 알아볼 수 있어. 그리고 쫑이는 생각해. “엄마~ 나, 할머니 만났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할머니는 한참을 쫑이를 껴안고 입을 맞추고 풍성한 털을 얼굴에 비비고 있어. 쫑이는 할머니의 숨결과 체취, 목소리 모든 것을 기억해 내고 반가움의 표시를 해. 눈, 코, 입, 이마, 볼... 있는 힘껏 핥으며 또 핥으며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어. 할머니가 쫑이에게 말해. “기다렸다고…. 여기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자.” 쫑이는 할머니와 함께할 세계가 몹시 기대돼. 활짝 웃으며 할머니 눈을 한참을 바라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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