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두부 조림

조리 시간: 30~40분

재료(2인분): 부침용 두부 1모, 청고추 1개, (생략 가능한 재료: 홍고추, 통깨), 양파, 식용유(들기름 추가 가능)

 채소 국물(물 600ml, 말린 표고버섯2개, 다시마 적당한 크기로 1장): 생략 가능

 양념장(고춧가루 2큰술, 국간장 2큰술, 물엿(올리고당) 2큰술, 통깨 조금, 고추장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1.  냄비에 물, 말린 표고버섯, 다시마를 넣고 센 불에서 꿇인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진 후 약불에서 10분 정도 끓인다. (생략 가능, 그냥 물 사용해도 됨)- 사용 후 남은 야채물은 냉동실에 얼려두기

2. 두부는 1,5cm 두께로 썰어 키친타월에 올리고 물기를 제거한다. 

3. 청고추, 홍고추는 어슷썰고, 양파는 채썰기, 야채물에 사용한 표고버섯이 있다면 건져서 물기를 짠 후 얇게 썬다. 

4. 양념장을 만든다. 

5. 깊이가 있는 팬에 기름을 두루고  두부를 올려 중간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두부에 물기가 있으면 기름이 튈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6. 야채물(혹은 물) 1~2컵, 양념을 노릇하게 구워진 두부 위에 얹고 센 불에서 끓인다.  중간중간 두부가 눌어붙지 않도록 주저어주고 두부도 뒤집어 준다. 양념장이 골고루 베일 수 있도록 두부위에 끼얹어준다.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표고버섯, 양파, 고추를 넣고 2~3분간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통깨를 뿌린다. 

이렇게 완성된 두부조림에 잡곡밥, 김치만 있으면 한 끼 해결. 식후 깔끔하게 보리차 혹은 옥수수수염차 한 찬.

이것저것 펼쳐놓고 먹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고, 정성이 들어간 나를 위한 한 끼 음식.